문화복지센터내 사무실 마련, 개소식 개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지난 6일 90세가 넘은 노부모를 봉양하며 효행을 하고 있는 두 가정을 표창했다. 이날 표창은 집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위원회의 진심이 담겼다는 평이다.
표창을 받은 두 가정은 면소재지에 노모(김남순, 90세)를 모시고 사는 권병택씨와 마계마을에 노부(이영운, 90세)를 모시고 사는 이근상씨 가정이며, 각각 표창장과 함께 가정당 현금 30만 원과 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이 협찬한 20만 원이 함께 전달됐다.
김경호 위원장은 “적성면에서 노부모를 봉양하는 분들 중, 더 귀감이 되는 가정을 우선 선정했고, 집에 찾아가 전달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전했다”라며 “앞으로 계속 표창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노부모 봉양 표창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3월 정기회의를 마친 위원회는 적성면 문화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생긴 셈이다.
김진국 간사(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복지센터를 설계할 당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무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요청했으며 오늘 드디어 개소식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이 사무실에서 위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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