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는 지난 9일 행복누리센터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학습지원사업 사전모임·교육을 진행했다. 기초학습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아동에게 취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문정현 센터장은 “엄마 배 속에 있던 아이들이 벌써 이렇게 커서 이 자리에 왔냐”고 반갑게 맞이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기초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읽기, 쓰기, 셈하기가 수월해져서 학교에 입학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어캐우(태국)씨는 2~3주 후에 둘째가 태어나는 만삭의 몸으로 큰아이 유하윤(6세, 금과초병설유치원)의 손을 잡고 금과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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