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에 입사하여 근무한 지 어느 덧 6개월이 지났다. 입사 당시에 신문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고 특히 신문을 편집하는 일에는 더 더욱 그랬다. 입사때 신문편집을 제대로 배워보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한계를 느껴 지금은 홈페이지 관리 및 기사를 갱신하는 웹 담당 업무를 맡아보고 있다. 매주 수요일이면 주기적으로 열린순창 홈페이지 기사를 갱신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홈페이지 기사 갱신 업무를 해오다가 부족한 홈페이지 디자인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개편을 해야겠다 싶어 유지보수를 해온 끝에 지난해 10월 홈페이지 디자인을 변경해 새 단장을 완료했다. 그 동안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무엇을 하든 간에 실천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 부족했던 각오와 패기를 살려서 힘들고 괴롭고 어려운 부분에 부딪치더라도 끝까지 임무를 수행했다. 만약 그렇지 않고 중도에 포기했더라면 그 자리에서 굴복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이제 2011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2012년 새해 첫 주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더 나은 홈페이지 관리 외에 스마트폰에서 열린순창 홈페이지를 열어볼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독자들에게 매주 전자우편으로 신문을 발송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중요한 변화를 위한 선택의 기회가 찾아온다. 이때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면 아무것도 달리지지 못한다. 내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 지, 무엇이 기회인 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지 전적으로 모두 본인 몫이다. 이럴 때 ‘끈기’, ‘열정’, ‘분발심’ 3가지 도전정신이 정말 필요한가 보다.
새내기 기자가 열성으로 다듬은 기사가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바른 변화를 일궈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일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