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록우산 아이리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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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록우산 아이리더 캠프
  • 유희경
  • 승인 2024.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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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복흥 추령)

 

지난 39일 오전부터 36명의 인재들과 학부모가 캠프에 참여해 레크레이션도 하고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종욱의 초능력에 대한 1시간 강의를 들었다. 이후 한옥마을 조별 미션 수행과 학부모 족욕 힐링타임까지.

이종욱 강사의 홀로 서울 이씨 시조가 된 사연, 졸업식 사진 속 친구와 친구 어머님들 사진의 사연, 덕업(덕후로 만들어진 일), 유체역학을 공부하고 논문을 쓰게 된 사연과 종이비행기사업, 후원하며 사는 삶을 들여다본다. 부지런히도 살았고 연구하고젊은이지만 존경스럽다.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처음 선정된 바이올린 하는 아이는 부끄럽다 한다. 사춘기이기도 하지만 없어 보이는 게 싫다는 이유다. ‘도움 받을 용기자주 부딪히는 문구다. 자존심과 결부하면 그럴 수 있다.

반면에 우리 유경인 해맑다. 종이비행기 날려 1등 해서 쿠폰도 받고 서울로 가는 길에 로고가 새겨진 초록우산과 텀블러를 가방 양쪽 주머니에 꼭꼭 눌러 챙긴다. 가야금까지.

몇 년 전부터 마음이 바뀐 거 같다. “스스로 후원자가 되겠다하며 나는 지금은 후원을 받는 자랑스러운 인재(아이리더)라고.

홍유경 학생과 이종욱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유희경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동의를 얻어 싣는다. 홍유경 학생은 복흥 추령마을 홍진기·유희경 부부의 세자매 자녀 중 첫째이며 현재 서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다. 홍유경 학생은 전북 초록우산 아이리더6년 연속 선정돼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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