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농가 1농기계 지원 원칙…관리교육 등 추진
군이 올해 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91대 19억원을 투입한다고 알렸다.
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콤바인과 승용이양기, 트랙터를 농가에서 구입할 때 구입비의 최대 30%를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7대에 15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50여 농가가 신청한 가운데 91개 농가를 최종 선정해 콤바인 11대, 승용이양기 22대, 트랙터 58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내 주소를 두고 군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며 올해는 트랙터 지원 대상을 기존 벼 재배 농가에서 일반 경작 농가까지 확대했다.
한 농가에는 3가지 대형농기계 가운데 한 가지만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계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10년 이상 노후 기계를 보유한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원받은 농기계의 적절한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지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대형농기계 구매 지원을 통해 농기계 구입 및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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