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7억원 투입,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지원
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환경 개선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67억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지 보전과 농업생산에 이용될 저수지 수리시설, 용·배수로, 농로, 관정 등을 신설하거나 정비해 경작 활동 편의·안전을 개선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면서 “용·배수로 정비 21억원, 저수지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1억원 등이 포함되며,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예산 사업인 중산저수지 준설사업 등 15건에 19억원을 투입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부분의 사업은 연초 최영일 군수가 읍·면 마을방문·군정설명회에서 농민들의 현장 요구를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농기 이전에 최대한 마무리해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우기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일 군수는 “지난해 가뭄 등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군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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