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적성면향우회(회장 배공수) 제24차 정기총회·신년인사회가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 파노라마뷔페에서 열렸다. 향우회 관계자는 “정기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돼 반가운 얼굴을 보며 추억을 되새겼다”면서 “‘어머니’(작시 최준표)를 낭송하며 고향과 부모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에는 배공수 회장, 최정기 사무총장, 최태규 전 회장, 양병용 면민회장, 신인수 면장, 최용수 군의원, 권오선 한국농촌지도자 전북연합회장, 김경호 주민자치위원장, 백두현 노인회장 등 40여명의 주민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요배를 시작으로 감사·결산 보고, 공로패 감사패 증정, 장학금 전 달, 화합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배공수 회장은 “오랜만의 만남으로 더욱 반갑고 고향 사랑을 듬뿍 받아가시길 기원하면서 고향 적성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인수 면장은 고향 소식이 담긴 채계산 소식지(1호~23호)를 전달하고 “농촌유학으로 인해 적성초등학교가 폐교위기(2022년 9명→2024년 32명)에서 아이들 소리가 떠들썩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적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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