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조합공동사업법인에 전화 신청
군이 처치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대신 파쇄해 주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과수 가지, 고춧대, 참깨 대, 들깨 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면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했으며, 파쇄장비는 임대사업소 보유 장비를 활용하는 등 파쇄지원단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를 원하는 주민은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파쇄 작물을 한곳에 모아 두어야 한다”면서 “이물질 등을 미리 제거해 놓은 뒤 파쇄 처리 이후에 발생하는 파쇄목 등은 직접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063-652-7091)으로 전화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12월까지다.
최영일 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산불을 예방하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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