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비전로타리클럽 공동 운영… 수익금 평화캠프 사용
김윤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은미)와 순창비전로타리클럽(회장 이지현)은 옥천골벚꽃축제 기간인 오는 3월 29·30일 이틀간 군청 잔디밭에서 ‘취얼업 장터’를 운영한다.
‘취얼업 장터’는 기차처럼 서로 연결되어 한 단계 한 단계 자신을 성장시키며 힘을 내라는 ‘취얼업 기차(Cheer Up+취업+진로)’에서 확장된 의미이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결정 폭을 넓히고 직업체험을 통해 필요로 하는 역할과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
장터에서는 순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에니어그램 심리검사(‘에니어그램’ : 깊이 있는 자기 이해를 통한 참된 자기를 발견하고, 통찰을 돕는 성격 검사 도구), 타투 체험, 풍선 나눔을 진행하고, 학교밖청소년들은 음료와 토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순창비젼로타리클럽에서는 직접 만든 수제 딸기잼 등 다양한 물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순창비젼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취얼업 장터’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순창군학교밖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장터 수익금은 학교밖청소년의 ‘아시아청소년평화캠프 참가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밖청소년은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63-65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반시설을 활용하여 자원 발굴·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