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강연자로 나서 동영상 등 활용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공직자 204명에게 ‘공직자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
군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했던 청렴 노력도 개선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직접 특강을 자처해 마련됐으며, 최 군수가 강연자로 나서 갑질 사례와 갑질 판단 기준의 이해도를 높여 공직자들이 이를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갑질 근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넘어, 우리 순창군이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함은 물론 실천에 옮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은 ‘공무원 행동강령’에 명시된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에 초점을 두고 구체적으로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의 조항을 주로 다뤘다.
또, 공직 내부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시하며 갑질 근절동참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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