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소방교, 응급처지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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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소방교, 응급처지로 생명 구해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4.04.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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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화순 면민의 날서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

순창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찬종 소방교가 응급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박 소방교는 비번이었던 지난 13, 전남 화순군 백아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가족과 식사를 하던 중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의자에 앉은 채 고개가 뒤로 젖혀져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박 소방교는 주위 사람들이 남성을 눕히려고 하자 바로 달려가 목에 음식물이 걸려 기도가 폐쇄된 것으로 판단하고, 기도폐쇄 응급조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했고, 음식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환자를 살폈다.

이후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남성의 입속 이물질을 제거한 후 안정을 취하도록 했고, 구급대원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의식이 완전 회복되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

박 소방교는 오직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환자분도 바로 의식이 회복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소방대원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고 언제 어느 곳에서든 국민의 생명을 위해 소방관의 사명을 가지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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