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도치마을 박춘원(71) 씨가 지난 9일 군내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현장을 찾았다.
이날 최 군수는 모내기 현장에서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운전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영농 애로사항을 들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모내기한 해담쌀은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으로, 농촌진흥청에 의해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되었으며, 추석 전인 8월 중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되어 6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우리 순창군 농업인들이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와 본답 관리 등 적기 단계별 영농 지도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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