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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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4.04.1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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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군청, 경찰서 합동훈련

 

순창소방서는 지난 9일 강천산 군립공원 내 병풍바위 부근에서 2024년 산악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훈련은 소방서, 군청, 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구조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 이론과 산악구조 기술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면서 합동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훈련내용은 소방드론 활용한 산악수색 및 산악구조장비 운용법 실종자 수색 관련 유관기관 토의, 지원방안 및 안전 시설물 점검 수평·수직구조 및 끌어올리기 로프구조 훈련 국가지점번호 활용 구조대상자 위치 추적 산길샘 어플 사용법 등을 실시했다.

한편, 소방서는 4월부터 5월까지 강천산, 채계산 등에서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건민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지원기관 활용, 초동대처 훈련으로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실시해 긴급구조 대응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문화의식 확산과 유관기관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상시 재난 대응 협력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 확산

 

소방서는 5월 초까지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중점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늘어나고 재난의 유형이 복잡해짐에 따라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Other), 정부도 역할을 다하는(By Government) 것으로 국가와 개개인이 함께 실천하는 안전문화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지난 1월 한달간 국민 개개인의 재난 대비·대응능력 향상과 피해 감소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공모를 통해 소방청에 의해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 선정됐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지역 언론매체 활용 홍보 대도민 소방안전교육시 패러다임 전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창소방서 누리집 팝업 홍보 등이다.

양종택 예방안전팀장은 예측 불가능하고 복합·다양화된 신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 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지키고 이웃을 돕는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비상구 폐쇄·잠금 등 불법행위 근절

순창소방서는 재난 상황 시 피난로로 이용되는 비상구의 폐쇄·잠금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대피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출입구로 평소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만, 편의를 위한 잠금 또는 물건 적치 등의 불법행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면서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복도·계단·출입구 등 피난·방화시설 훼손 주변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 등의 행위 적발 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16조에 의거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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