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5일 제2기 순창학생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순창학생의회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4명 등 학생의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까지 교육정책과 예산 편성, 학생 인권 보장 등에 관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학생의원들은 이날 2024년을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운영 △교육 △학생인권생활 3개 분과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앞으로 기본소양 함양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학기별 정기·임시회의, 실천하는 학생의회 실현을 위한 지역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였다.

의장으로 선출된 조아연(순창제일고2) 학생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제안으로 신명 나는 순창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의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남상길 교육장은 “인권, 교육정책 등의 정책 제안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의회가 학생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애 장학사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