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회, 중급이상 실력 60여명 참석
제1회 순창연합회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8일 읍내소재 에이스(AEC) 당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이날 대회에는 국민생활체육 당구연합회 회원들과 군내에서 활동 중인 당구동호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력별로 핸디를 적용한 토너먼트로 가진 대회에는 150 이상의 중급실력을 갖춘 동호인 32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라두재(47·순창읍 남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로 당구동호인 화합과 당구의 저변확대가 이뤄지기 바란다”면서 “중ㆍ장년층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을 자주 열 예정인데 동호인들이 당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배를 안은 양우철 회원은 “지난해 제이씨(JC)배 당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려 했는데 선수층이 여의치 않아 출전했다”면서 “우승상금을 참석자들과 만찬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우철 준우승 이형우 구림중 교사, 공동 3위는 곽병석ㆍ 조정현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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