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 부군수는 건축을 전공했다. 그는 1979년 7급 공채로 정읍시청에 발을 디딘 후 전라북도 건설물류국 재난관리과 재난관리담당과 행정지원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의 생활신조는 정직과 성실이고 추진하는 업무는 열정을 갖고 마무리 될 때까지 끝까지 이뤄내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황숙주 군수을 잘 보필해 군이 잘 살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운을 뗀 뒤 “장류 고장인 순창에 황숙주라는 배가 지금 항해하고 있다. 직원들은 선원들이다. 하지만 항해를 하다 보면 좌초도 만날 것이고 풍파도 만날 수 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순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 뜻이 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전화로라도 상의해 달라 최선을 다해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순창은 공기 좋고 경치 좋고 먹거리 좋다. 이런 환경을 지역발전에 접목시키면 만사 다 해결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부군수는 특히 “첫째, 둘째도 화합이며 세번째는 열정이다. 열정을 가지고 맡은 일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고 취임인사를 마쳤다.
한편 김 부군수는 부인 김인순 여사 사이에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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