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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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을 기억하겠습니다”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1.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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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부군수, 도청 과장으로 영전

“순창군을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순창을 기억하겠습니다”

지난 17일 1년 6개월의 소임을 마치고 전북도 차세대 식품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현승 전 부군수가 한 말이다.

보궐선거를 무난히 치른 게 가장 기억이 남는다는 신 전 부군수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수권한대행 시절 보궐선거 판세가 워낙 팽팽하다보니 음해성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 중심을 잡지 않으면 공무원들이 힘들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행정을 흔들지 말라고 강력 대응했다. 이 결과 행정이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고 무난히 선거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그는 신임군수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강천산 노점상 단속 등의 사업을 펼쳤고 수의계약도 단가를 1000만원 이하로 낮췄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선거기간에도 꾸준히 공사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이임식에서 “이렇게 성대히 이별식을 열어줘 감사드린다. 1년 6개월전 배우고 얻어가고자 왔는데 떠나는 지금 ‘무엇을 했나’라고 자문하며 반성하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각 실과소원장들과 직원들이 중심을 잡고 도와줘 어려웠던 4개월여 군수권한대행 시절 큰 과오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황숙주 군수와 일을 하고 싶었는데 불과 3개월여 만에 떠나게 돼 아쉬움이 있다. 도청을 방문하거든 찾아 달라”고 석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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