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대안 없는 행정,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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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대안 없는 행정, 역겹습니다”
  • 열린순창
  • 승인 2012.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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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직 인사가 끝나자 그다음은 기간제 근로자들의 정리 해고….

철퇴를 얻어맞는군요. 법법 운운 하시는데 정말 법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까.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리 하였다고 하는데 법을 들먹이기 전에 담당자님들은 순창사람 맞나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는 심정 아시는가요. 어떠한 방향도 제시하지 않고 이런 저런 단 한마디 말씀도 없이 한 달이건 두 달이건 미리 말씀을 해줘야 떠날 때 떠나더라도 뭔가 준비하고 생각할 시간은 줘야 되는 게 사람 아닙니까. 어떻게 이따위 행정으로 사람을 피 말리십니까.

누구는 청경되고 싶으면 되고 공무원 되고 싶으면 되는데 유배당하는 이기분 참내….

2년의 제한 기간을 두고 기간제 또한 공개채용을 한다 합니다. 딱 2년만 근무를 하고 유배 되어야 하는데 과연 누가 근무하겠습니까. 이 사태의 심각성 누구하나 소리 내어 말하겠습니까.

고향이라 여겨 왔는데 떠나랍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보험 다 해지하게 생겼고, 신용불량자 되게 생겼습니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엔 피눈물 흐른다는 소리 못 들었습니까. 더 이상 기대도 하지 않겠습니다. 아직까지도 뭔가 대안도 없는 이런 행정 참으로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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