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각오로 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
금과농업협동조합 제14대 조합장에 조현표씨가 취임했다.지난달 26일 금과농협 조합장 취임식이 금과농협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조현표 조합장은 “무거운 책무에 대해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금과농협 조합원과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장이 수여하는 공식 조합장 증서를 받았으며 성실한 자세로 금과농협을 이끌어가겠다는 내용의 선서도 했다.
조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농업인의 현실은 개방의 파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감소, 늘어나는 농가부채의 악순환으로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농협 경영과 농촌 경영을 함께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것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한 뒤 “저의 책무는 금과농협 조합원이 고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일과 임직원들의 생활터전인 이곳을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으로 만드는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운동 당시 밝힌 공약을 충실이 이행하겠다고 재차 약속하고 주변의 고견을 경청하며 그 뜻을 해결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 조합장은 자신이 조합장이 되기까지 끝없는 성원을 보내준 부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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