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도약하는 농협 되도록 역량 다할 터”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에 김용완(사진) 지부장이 취임했다.김 지부장은 풍산면 반월리 출신으로 구 전주상고를 졸업한 후 지난 1981년 입사해 정읍시지부에서 일을 시작했다. 중앙본부 아이티(IT)센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02년에는 군지부 부지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임실군지부 부지부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전북도청지점 지점장으로 일해온 그는 이번 농협중앙회 정기인사에서 순창군지부장으로 발령받고 지난 14일 취임했다.
올해 51세인 김 지부장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대학공부를 하지 못한 점을 염두에 두다 호원대학교에 입학, 지난 1995년에 경영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이어 1997년에는 전북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농협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연착륙시키는 중요한 한해로 농업인과 고객, 임직원이 함께 도약하는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농협의 역할을 극대화해 최대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최용구 지부장은 전북농협 경영지원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승계 금융지점장은 전주완주시군지부 팀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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