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조직특보 출신…“서민 위한 정치 펼칠 것”
임예호(사진·49ㆍ순창읍 남계 출신) 향우가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성남 중원구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임 예비후보는 옥천초등학교(전 순창동국민학교)와 순창중을 졸업했으며 20여년간 성남에 살며 사업과 정당 활동을 병행해오다 이번 총선에 나섰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후보 청년특보단장을 지냈고 2007년에는 정동영 대통령후보 조직특보로서 경기도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다. 현 민주통합당 중원구 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인 그는 곧 심사를 거쳐 공천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로 “계속 살아왔던 곳이기도 하고 재벌정책을 견제하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특권을 가진 1%보다 99%의 서민이 편히 밥 먹고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최근 알려진 삼성가의 명의신탁 같은 일에 대해 공소시효를 없애고 땅도 특정계층이 차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국회의원 299명 중 한 사람이 되면 이 문제는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통령 후보의 지지연설을 맡아하며 언변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재성남순창군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예민 군의원의 막내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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