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향우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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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향우회 신년인사회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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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27번 국도로 고향을 자주 왕래하자”

▲ 재전순창군향우회 신년인사회 겸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전주 리베라 호텔 백제홀에서 있었다.

재전 향우들이 하나 되는 재전순창군향우회(회장 황의옥)의 2012 신년인사회 겸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전주 리베라 호텔 백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는 김택수 명예회장과 김해곤ㆍ김재중 조희정ㆍ임규래ㆍ양상희 고문 등과 군에서는 황숙주 군수, 공수현 군 의장과 의원, 오은미 도의원, 각 읍면장 등 수 백 명이 참석했다. 이에 더해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신년인사회로 나눠 진행됐다. 임은걸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의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어 황호연 사무국장이 경과보고를 통해 재전향우회의 지나온 발자취를 알렸다.

2부 행사인 신년인사회에서는 향우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및 고향발전에 앞장 서온 초대 집행부들의 공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전향우회를 창립한 김택수 초대회장에게는 재직공로패를 신민수 전 사무국장과 조경주 청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했다.

김완주 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택수 상공회의소 회장과 진봉헌 변호사 등 전북도를 움직이는 분들 중 순창출신들이 많다. 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전ㆍ현 위원장이 모두 순창출신이다”며 재전 향우와 우리 군을 치켜세운 뒤 “27번 국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회가 된다면 순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발언했다.

일본 아케타현 요코테시 등을 방문 일정을 마치고 행사장에 40여분 늦게 도착한 황숙주 군수는 “외국과의 선 약속 있어 일본을 다녀왔다”고 운을 뗀 뒤 “전주에는 향우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국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왕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 군정이 원활히 돌아가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향우들 덕분”이라며 “오늘 행사로 향우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김택수 명예회장과 김경선 부군수의 건배사에 군과 향우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인터뷰/ 재전향우회에서 만난 사람들

황의옥 회장

“순창은 문화권이 광주권으로 한때 전북의 변방 소리를 들었다. 이제 전주와 불과 30여분 거리로 가까워졌다. 전북의 중심이 되자. 고향을 잊어서는 안 된다. 향우회는 고향 발전과 더불어 발전한다.”






최양범 청년회장

“향우회 행사로 고향 분들을 번거롭게 해 드리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고향 기관장들만 초청했다. 이해바란다. 바쁘다는 핑계로 고향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






윤영수 인계청년회장

“올해 43세로 인계면 도룡리 도사마을 츨신이다. 고향에서 열리는 동창회 등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 우정을 쌓고 있다. 10월경 열리는 체육대회에도 향우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대거 참석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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