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선거인단 모집혐의 철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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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선거인단 모집혐의 철저 조사해야”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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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예비후보 4인

▲ 왼쪽부터 김재성ㆍ류정수ㆍ이용호ㆍ임근상 예비후보

김재성(67)ㆍ류정수(55)ㆍ이용호(52)ㆍ임근상(52)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이강래 예비후보 측의 주도 아래 남원시와 순창군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명명백백한 사실 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남원시 순창군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선거개입 의혹이 도를 넘고 있음에 따라 중앙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이강래 의원의 강압적인 줄 세우기와 지역 내 지방의원들에게 선거인단을 직접 모집하도록 하는 등 관건 선거를 자행하고 있음은 이미 지역구 주민들 사이에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는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반민주적 행위이며 민주주의의 근본인 공명선거를 심각히 저해하는 도덕적 해이로 규탄 받아 마땅한 일이다”고 비난했다.

또 “전 근대적인 발상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불법행위가 민주통합당의 신뢰를 추락시키면서 통합정신을 심각히 훼손시키는 해당행위임을 적시한다”면서 “해당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줄서기를 통한 얄팍한 불법 정치행위를 스스로 반성하고 구태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를 검증할 만한 사실로 공중파 방송 인터뷰에서도 ‘공천권 때문에’ 또 ‘자신이 가진 조직이 동원 된다’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할 수밖에 없다는 서슴없는 발언이 여과 없이 보도되었다”면서 “이는 분명하게 스스로가 선거법을 위반하겠다는 행위를 인정한 것에 다름없다. (지난달 14일 JTV 8시 뉴스 보도 등)”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이강래 후보 측 사무실에서 유사 콜센터(전화 063-633-2100)를 운영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대리로 선거인단을 모집한 혐의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처분이 필요하며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앙당에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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