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사료 생산 확대 위해 2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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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사료 생산 확대 위해 23억원 지원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2.02.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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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조사료생산 이용 확대로 조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축산물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 촉진에 나섰다.(사진)

이는 국제곡물 및 사료가격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순창군의 전략으로써, 에프티에이(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군에 따르면 군내 초식가축 사육규모는 1300여 농가, 3만2000여두로 매년 사육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사료가격 상승, 국내가축가격의 하락, 특히 동시 다발적으로 체결되는 FTA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료 확대를 위해 생산 기계장비 지원 및 사료작물 재배 등에 23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사료 면적을 지난해보다 15%가 증가된 900㏊로 늘려, 이곳에서 2만톤을 생산해 조사료 자급도를 8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즉, 수확. 제조비 및 생산 장려금으로 14억원,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 종자대로 1억7500만원을 지원하여 보조율을 30%에서 70%로 상향하게 된다.

또 옥수수종자대, 비닐랩 등에 5000만원을, 조사료생산 기계장비 보급 확충을 위한 경영체 장비지원에 3억원, 옥수수 수확 장비구입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군 한정환 축정담당은 “우리군은 한·미 FTA 타결 비준,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조사료 생산 기반확충사업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에 경영비 절감은 물론 소득증대에 기여함으로써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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