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혁신정당 만들고자 민통당에 참여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달 28일 시민사회단체 출신 이학영(사진·60) 전 전국YMCA총장을 4·11 총선 경기도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 했다.풍산면 유정 출신인 이학영 향우는 박원순 서울시장, 함세웅 신부 등과 함께 시민운동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로 지난 1월 15일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6위까지 주어지는 최고위원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7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민주당 기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보여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 이학영 향우는 39세 이하 모바일 투표에서는 민주당 조직기반이 탄탄했던 이인영, 김부겸 후보를 꺾고 전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시민운동가로서 평생을 시민들의 삶과 함께 더 크고 더 넓게, 상호 소통하는 시민참여 혁신정당을 만들기 위해 민주통합당에 참여했다”는 당찬 의지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학영 향우는 풍산초, 순창중, 제일고, 전남대학교·대학원 NGO학(박사과정 수료) 출신으로 1992년 계간문예 신인상 수상과 함께 문학계에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며 박홍아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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