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령화된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최초로 상토를 공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상토채취장에서 정선되지 않은 흙을 공급해왔으나 올해는 상토 공급업체에서 정선과 선별 후에 1.2톤 톤백에 담아 농가에게 바로 공급하고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즉, 올해 상토는 농가에서 상토제조기를 통해 정선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볍씨파종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올해 상토 공급은 지난해 일반상토 공급을 마지막으로 공장상토로 전량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농가의 자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상토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군비 6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읍면 6150헥타르(ha) 벼 재배농가에 일반상토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일반상토 외에 공장상토와 상토매트는 70% 지원, 육묘구입비는 상토매트 최상 기준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군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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