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교실 군내학교 모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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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교실 군내학교 모두 실시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3.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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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 온종일 돌봄’, 옥천유치원 등 7곳

▲ 중앙초‘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수업중에 만든 무당벌레 지우개를 아이들이 보고 있다.

군내 초등학교가 3월 개학을 맞아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등 자녀를 대상으로 군내 15개 학교 25학급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초등 6개 학교 8학급, 유치원 1곳에서 실시한다.

이들 돌봄교실은 각급 학교에서 수요자를 파악해 신청하면 교육청이 승인해 실시한다. 한 학교에 원하는 학생이 1명만 있어도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 지침에 따라 신청과 함께 모두 승인이 된다.

돌봄교실은 예ㆍ체능과 일기쓰기, 과제해결, 생활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내ㆍ외부 강사진들로 다양하게 운영한다.

초등 돌봄교실은 저학년을 중심으로 평일에는 오후 5시까지, 엄마 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평일저녁 9시까지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실시하며, 토요일은 오전에 운영한다. 기간은 2013년 1월까지 총 11개월간이다. 아울러 읍내 옥천유치원은 ‘엄마 품 온종일 돌봄 유치원’으로 선정되어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 유치원’은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엄마 품과 같은 안전하고 질 높은 야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교과부에서 각 시도별로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내에서는 13곳의 ‘돌봄 유치원’이 선정됐으며, 옥천유치원도 그중의 하나다.

현재 18명의 어린이가 신청한 옥천 돌봄유치원은 ‘동화책 읽어주기, 노래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저녁식대(2000원)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저소득층 자녀는 저녁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옥천유치원 박경숙 원장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따뜻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돌봄 유치원을 신청하게 됐다”며 정말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를 맡아달라고 하면 추가신청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봄 유치원’은 올 3월 12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아침 8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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