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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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사랑이란
  • 박달재 시인
  • 승인 2012.03.2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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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재(구림 통안 출신)

퍼내고
퍼내어도
넘쳐 흐르는
옹달샘

채우고
채워도
넘쳐나지 않는
항아리

태우고
태워도
못다 태운
장작불사랑이란
태울수록
모락모락
솟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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