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순창어린이 백일장 대회 운문부-최우수상
거인의 등같이 생긴 큰 돌
맑은 소리를 내는 엄마 폭포들은
조르르르 줄을서며 내려오네
맑은 소리를 내는 아기 폭포들
내려오기 무서워 다리가 후들후들
엄마들은 미끄럼틀을 놓아주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아기폭포들
한번 타보니 슝슝 잘 내려가네
재미있다는 아기폭포들 계속 타고 싶어하네
밤이 지나도록 타는 아기폭포들
그만 타라고 화내는 엄마폭포들
아기폭포들은 무서워서 엉엉엉 울어 버리네
엄마폭포들 아기폭포들
조잘조잘 시끄럽게 거리면서
그 소리가 멀리 퍼져 예쁜 소리를 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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