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 총동문회 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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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 총동문회 단합대회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2.04.12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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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80여명 참석, 한수철 신임회장 취임

 

농촌학교의 모델을 꿈꾸는 복흥 동산초등학교가 지난 7일 학교 강당에서 8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동문회 단합대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박용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 임원 소개 및 기수별 소개, 공로패 전달,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에 이어 경과보고, 식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길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농촌학교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서 동산초 전체학생이 36명이다.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수로 동문회가 있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모든 동문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철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돼 어깨만 무겁지만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전임 회장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수별 인사시간은 정감이 넘쳤다. 1회 졸업생부터 차례로 나와 인사를 하고 동문회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127명이 졸업한 4회는 “내년에는 오늘 참석한 인원보다 더 많은 동창들을 참석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 큰 박수를 받았다.

학교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동문들은 술잔을 비우며 연신 건배 세례가 이어졌다. 친구들, 선후배들과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식후에는 반주에 맞춰 신나는 춤과 노래 시간을 가지며 동산초 동문회는 내년을 기약했다.

지금까지 48회 19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산초는 지난해 이태호 졸업생이 연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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