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및 경기 방법 등 1대1 전문 강습
도내에서 배드민턴 동호인 및 주니어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습을 하고 있는 40여명의 코치들로 구성된 ‘전라북도배드민턴지도자협의회(회장 김현조)’ 회원들은 도내 시·군 연합회를 대상으로 하는 첫 방문강습을 순창에서 펼쳤다.
당초 실내체육관에서 전문 강습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제62회 춘계전국대학남녀단체유도대회 및 제34회 춘계전국대학생남녀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제일고 체육관에 자리를 마련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기욱) 임원들은 음료와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해놓고 동호인과 코치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12시 30분부터 혼합복식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전문 강습을 시작했다. 코트별로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별 자세 교정 및 자리이동 등에 대한 강습을 진행했다. 코치 2명이 기다리고 있는 코트에 동호인 2명씩 짝을 지어 들어가 1대1로 전문적인 강습을 받았다.
비교적 협소한 체육관에다가 완연한 봄 날씨까지 어우러진 1대1 강습 속에서 동호인은 물론 가르치는 코치들도 땀을 비 오듯 흘렸다. 강도 높은 강습에 동호인들은 연신 헉헉거리면서도 앞 사람의 강습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다가 앞 다퉈 재빨리 코트에 들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강습을 마무리하며 동호인들과 코치들은 단체사진을 찍고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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