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 및 조기 암검진이 지난 26일 금과보건지소 앞마당에서 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전북지회에서 파견된 담당의들의 진료로 실시됐다.

공단에서 실시하는 5대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고 건강검진은 비만도 측정, 혈압, 엑스(X)선 촬영, 소변검사, 산부인과 진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방문 진료는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가는 맞춤 진료로 도내를 순회 중이다.

검진비용은 지난해 평균 보험료 이하를 납부하는 주민은 무료이고 지난 해 평균 보험료 이상을 납부하는 주민은 진단비의 10%를 본인이 부담한다.

군내 11개 읍ㆍ면의 4월 일정은 모두 끝났고 5월 중 다시 방문 진료 계획이 있으니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주변에 병원이 없어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없었던 주민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의료원에 일정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