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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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는 것’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5.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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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 방과후학교 특강

▲ ‘학생들이 어떤 직업을 갖는가보다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공경용 강사

동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가 공부를 하는 이유, 미래에 대한 목표의 중요성 등을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학교 도서실에서 진행된 특강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의력 학교 ‘아띠’의 공경용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공경용 강사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다”며 “학생들이 어떤 직업을 갖는가보다 어떤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들은 이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우리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미현(방과후 부장교사) 교사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넓은 안목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을 이루자’라는 뜻의 두드림(Do-Dream)이라는 주제 아래 방과 후 학교를 열고 있는 동산초는 오는 16일에 과학탐구교실(고학년), 한지공예교실(저학년)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복흥면에 위치한 동산초는 전교생이 방과 후 학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돌봄 교실에도 대부분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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