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에서 줄타기도 이제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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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줄타기도 이제 무섭지 않아요”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5.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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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해병대 캠프

▲ 고무보트에 올라타고 해상 IBS(Inflatable Boat Small 공기주입식 소형 고무보트) 훈련중인 학생들

제일고등학교(교장 박일범) 1학년 학생들 87명이 해병대 캠프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창기리에 위치한 해병대 케이-캠프(K-CAMP) 훈련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예절을 배우는 제식훈련, 체력의 한계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피티(PT:Physical Training), 세줄타기와 번지점프 형태의 11미터레펠(Rappel) 훈련 등을 실시했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이형석(29) 교사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실시하였다”며 “훈련이 힘들어 중간에 낙오자가 생길줄 알았는데 끝까지 잘 마쳐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구은지(제일고 1년) 학생은 “학교에서 병영체험을 간다고 해서 무섭기도 하고, 도착해서 몸으로 직접 체험했을때는 힘들었다. 처음엔 친구들끼리 단합이 안되고 협동심이 없어 기합도 많이 받았지만 점차 하나됨을 느끼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가도 배우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하강훈련에서 자신감을 배웠다”며 “이젠 집이나 학교생활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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