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읍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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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읍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2.05.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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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고향 사투리에 취해 ‘얼쑤’

재경순창읍향우회(회장 박봉자)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애프터유 웨딩뷔페홀에서 남양주전통국악 예술단의 우리 전통 민요가락이 신명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사진)

고향에서 김명수 읍민회장과 최순식 읍장 등 기관단체 임원 여러분이 상경 했으며 윤양하 원로회장, 황만섭 명예 회장, 양병래 군향우회장, 박창권 수석 부회장과 읍면향우회장단, 한희순 군부녀회장, 김광진 군청년회장, 임상래 제 일고총동문회장, 김요중 재인천향우회 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향우회기와 청년회기를 높이 든 기수단(오상철 향우, 양진호 청년회장) 입장에 이어 홍승채 부회장의 사회로 황만섭 명예회장이 개회를 선언하여 정기총회의 막이 오르고 매봉 이창선 시인의 축시 ‘봄비’를 신지영 향우가 낭송했다. 이어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고윤석 감사, 최종규ㆍ박용구 부회장, 허애자 부녀회장, 김광진 청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 달했다.

박봉자 회장은 “향우가족들과 함께 이룬 2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는데 더욱 열심히 계속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순식 읍장은 “정든 고향을 떠나 천리타향에서 향우님들의 밝은 모습을 대하고 보니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병래 군향우회장은 “이시간 만큼은 우리고향 향수에 듬뿍 젖어 정담 넘치는 추억의 한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 한다”고 축하했다.

김명수 읍민회장의 “박봉자 회장의 노고에 모두 큰 박수를 보내자”는 제의에 장내는 우레와 같은 박수로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이어서 윤양하 임시의장의 사회로 성종진 신임회장과 고윤석ㆍ정철식 감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박봉자 회장의 외동딸 최주원(19ㆍ대원여고 3년)양이 댄스로 장내 분위기를 한층 띄웠고 향우 들은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서 행운권을 추첨하고 푸짐한 경품도 나누면서 밤늦도록 애향의 정을 나눴다.

■ 인터뷰/

박봉자 이임회장 (54ㆍ읍 대정 출신)

“봉사는 참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회장을 맡아 고향과 향우가족 여러분 들을 위하여 나름대로 봉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다하지 못한 애향의 열정을 향우가족들과 함께 두고두고 봉사하겠습니다. 이해와 애정으로 꼼꼼히 챙겨준 남편과 외동딸 주원이가 고맙습니다.”





성종진 신임회장 (57ㆍ읍 남계 출신)

“아무것도 모르고 향우회 일이라면 열심히 찾아 다녔던 생각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역대 훌륭하신 향우회 회장님들께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기여하여 주셨습니다. 저도 향우들이 하나 되어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향우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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