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옥 씨, 시조경창대회 명인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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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옥 씨, 시조경창대회 명인부 우승
  • 이양순 기자
  • 승인 2010.08.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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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모두 입상, 우리 군 명성 날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영광군지회(회장 채동명)가 개최한 제3회 전국 시조ㆍ가사ㆍ가곡 경창대회에서 우리 군에서 참가한 6명 모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영광읍 영빈웨딩홀 3층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5명이 참가해 경창 종목에 대한 재능을 가렸다. 그 결과 명인부에서 양병옥(사진ㆍ84ㆍ금과 대장)씨, 남 ․ 여 질음 2번창을 가리는 특부에서는 김장수(78ㆍ팔덕 장안)씨, 사설시조 1번창을 가리는 갑부에서는 류순애(62ㆍ인계 호계)씨, 평시조 1번장을 가리는 을부에서는 이동주(64ㆍ팔덕용산)가 각각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국창부 최우수상은 리정호(71ㆍ금과 매우)씨, 우수상은 김병희(75ㆍ금과 고례)씨가 차지하여 우리 군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대회 명인부 1등을 차지한 양병옥씨는 “류재복 사범님으로부터 3년 동안 사사 받으며 옛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과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함께 느끼는 좋은 배움의 자리가 됐다”며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을 배출해낸 류재복 사범은 “옛것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지속적이고 대중화되면 좋겠다. 이번 수상 소식이 시조 대중화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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