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꿈 그리기ㆍ옥천골 향토 자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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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꿈 그리기ㆍ옥천골 향토 자료연구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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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프로그램

▲ ‘리디아의 정원’이라는 책을 읽고 소원을 적은 메모지와 함께 토마토, 상추 등을 심은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육지원청 공공도서관(관장 김은주)이 이주 여성들의 문화적 소통과 다양한 독서 등을 통한 자기 정체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내 다문화 이주 여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레인보우 꿈 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하나로 야간 문화프로그램인 ‘옥천골 향토자료 연구회’도 운영한다.

다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책을 통한 독서요법과 도내 문화공간을 답사하는 체험식 수업으로 이주여성들에게 지역공동체 의식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골 향토자료 연구회’는 군내 면단위에서 발행된 면지 등을 수집ㆍ정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토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들을 모아 소멸되어 가는 향토 역사 및 문화자료를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회는 구림면지 편집을 담당했던 황호숙씨 등 6명이 참여하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주 관장은 “우리 지역에 향토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아 놓은 곳이 없어 막상 주민들이 필요할 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 향토문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 공공도서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개관시간을 연장해 평일 저녁 10시까지 일반자료실을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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