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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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 이현 학생기자
  • 승인 2012.06.1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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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수학의 나라 속으로 빠져들다

▲ 순창고 강당에 펼쳐진 체험장에서 학생들은 수학적 원리 이해와 함께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가장 인기 있던 코너인 수학연극에서 동아리 학생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왼쪽 아래).

순창고등학교 강당에 지난 9일, 색다른 수학의 세계가 펼쳐졌다. 순창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학적 원리 이해와 함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전라북도 교육청과 순창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전북지역 및 순창고 수학 교사들은 25개의 수학코너를 운영하여 찾아 온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드로 배우는 수학, 스도쿠 등의 게임코너와 이야기가 있는 큐브, 프랙탈,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리 등의 만들기 코너에서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들의 손재주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죄수의 옷 뒤집히기, 칠교놀이, 모래로 관찰하는 수학 등의 체험코너는 눈으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게 도움으로서 평소 가지고 있던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코너는 단연 4막으로 구성된 ‘수학연극’ 이었다. 순창고 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이 연극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수학적인 개념을 주로 다루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연극동아리원인 윤정혜(순창고 2년)학생은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니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의진(제일고 2년)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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