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초, 임실호국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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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초, 임실호국원 참배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6.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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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왔어요”

▲ 임실호국원 참배에 나선 유등초 학생들의 모습.

유등초등학교(교장 이희옥)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5일 임실 호국원 참배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현충탑에 들러 6학년 박지은 학생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을 하였고 나머지 학생들은 음악에 맞추어 묵념을 가졌다. 이어서 들린 충령당에서는 나라사랑 특별기획전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에 대한 기억과 감사의 뜻으로 참전국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참전국 언어로 제작해 놓은 곳이다.

학생들은 6.25 전쟁 중 우리나라에 전투병을 파병한 16개국과 의료지원반을 파견한 5개국 등 모두 21개 나라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어 놀라워 하기도 했다.

현충관에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에 나섰던 분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전차나 자주포, 장갑차 등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전시관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현충원 묘역을 학교 버스를 타고 순회 하면서 학생들은 많은 묘비 숫자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묘비순회 도중 차량에서 잠시 내려 간단한 묵념을 하기도 했다.

이날 호국원 견학을 다녀온 학생들은 “나라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수 많은 분들이 피흘린 댓가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소중한 교육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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