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벽화그리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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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벽화그리기 수업
  • 정기애 기자
  • 승인 2012.06.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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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에 그려 넣은 ‘상상 놀이터’

순창공공도서관(관장 김은주)에서 진행중인 다문화 프로그램 ‘책과 함께 레인보우 꿈 그리기’ 수강생들이 지난 20일 복흥초등학교 담장에 벽화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벽화그리기는 양은정, 황호숙 강사와 함께 14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해 복흥초등학교 담장을 벽화로 꾸미는 작업을 실시했다. 다문화 여성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학교 담장에 직접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까지 도맡아 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복흥초에서 담장을 새롭게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벽화 그리기는 총 24미터(m) 길이의 담장 가운데 이날 참가자들은 6m 정도를 그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1시간여동안 무지개와 꽃, 구름 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상상 놀이터를 담장에 새겨 환한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공공도서관은 “이날 벽화 작업을 통해 학교 미관을 개선하고 복흥초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다문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직접 참여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레인보우 프로그램은 20여명의 다문화 여성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책을 통해 마음을 여는 독서요법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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