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1일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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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1일 합동연설회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6.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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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 절차·서식작성법, 선거법 해설

▲ 순창농업협동조합장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지난 21일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렸다.

순창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

순창농업협동조합장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지난 21일 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출마를 확정한 이대식 현 조합장과 김교근 전 조합장, 선재식 섬진문화제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순창농협장 선거를 관리, 진행하는 선관위가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후보 절차와 서식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선거법에 대해 해설했다.

우선 입후보 자격에 대해서는 ‘선거일공고일 현재 200좌 이상의 납입출자를 2년 이상 계속 보유하고 있지 아니한 사람’과 ‘선거일공고일 현재 당해 조합 및 중앙회에 대하여 500만원 이상의 채무(보증채무 제외)를 6월을 초과하여 연체하고 있는 자’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또 순창농협 정관 규정에 의해 순창농협ㆍ다른 조합ㆍ품목조합연합회ㆍ중앙회의 직원이나 상임이사, 다른 조합의 조합장, 연합회의 회장, 중앙회의 회장 등의 직책을 유지한 채로 출마할 수도 없다.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 후 본인이나 대리인의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선거운동 방식은 농협법 개정에 따른 정관 개정을 마쳐 예전보다는 자유로워졌다. 후보자들은 선거공보 발송, 선전벽보 첩부, 합동연설회 개최, 전화ㆍ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 공개장소 지지호소 및 명함배부를 할 수 있다. 이 중 합동연설회는 오는 7월11일 오후 2시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투표는 7월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내 7곳 투표소(표 참조)에서 실시되고 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순창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이루어진다.

■ 7·17 농협조합장 선거

<열린순창>에서는 오는 7월 17일 예정된 순창농업협동조합 조합장선거와 관련, 출마를 계획 중인 후보의 조합 운영방향을 4주에 걸쳐 지면에 게재합니다. 이번 호에는 출마 예상 후보들에게 서면으로 공통질의하고 그 답변을 3000자 이내로 해줄 것을 제안해 보내온 원고를 가감없이 싣습니다. 아울러 조합장 후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독자의 질문도 받습니다. 후보 선정기준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선거출마를 굳힌 후보를 파악하고 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질문1. 순창농협 사업을 평가한다면 특히 장ㆍ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김교근 후보 : 순창농협은 7개 읍·면의 대단위 합병 조합으로써 각 지점의 특산품을 개발하고 규모화된 농산물을 집중 육성하여 농가소득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을 답습한 상태에서 시대가 변했고 조합원이 줄기차게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의 활성화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4800여 조합원과 7개 읍·면의 사업범위를 가져 모든 경제사업을 대단위와 규모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 생각하며, 범위가 광범위함으로 인해 각 면단위의 이해관계로 인해 일사분란함이 부족할 수 있겠으나, 각 지점의 작목반을 합병하여 운영하면 경제사업 규모화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선재식 후보 : 장점으로는 우량벼 수매제도와 벼 공동육묘장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량벼 수매제도는 우량벼를 수매하기보다는 농가별 의무 배정하는 수준이며, 가격결정 또한 시세가격을 주도하지 못하여 농민 조합원님들에게 원성만 사고 있는 형편입니다.

벼 공동육묘장은 활용도를 높이지 못하고 벼 육묘에만 국한하여 시설활용과 인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즉 수익 위주의 보수적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속칭 돈 장사만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으며 판매 사업 등 경제 사업에 대하여는 관심과 노력이 현저히 부족하여 이대로는 더 이상 농민 조합원님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됩니다.

다행히도 직원들은 고생을 좀 더하고 몸이 고단하더라도 농민 조합원님들께서 만족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절실한 마음들이 있기에 저 선재식을 조합장으로 선출하면 농민 조합원님들께 만족과 신뢰를 쌓아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대식 후보 : 순창농협의 장점으로는 첫째, 직원의 업무추진 마인드가 우수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장점은 공제사업, 구매사업, 신용사업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농협 보험사업은 직원들의 주기적인 보험업무 교육 등 다양한 추진 기법을 통하여 전국 농촌형 농협 중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각 업무별 직원들의 업무추진 능력과 추진의지는 경영수익에서 성과를 올려 각종 적립금과 신용대손충당금 300% 적립 등 경영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둘째, 다양한 경제사업 실시로 조합원에게 편익을 드리고 있습니다. 구매사업에서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기에 좋은 품질을 농가에 공급하여 소금, 영농자재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유소 사업으로 정량, 정품, 신속한 배달과 2% 환원사업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약사업은  수도용 농약의 시중가격 반영 정책으로 농가에 직간접 이익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5%의 농가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여 시중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하여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무이자 외상기일을 12월까지 연장하여 자금부담을 덜어 드리고 있습니다.

셋째, 다양한 경제사업 기반을 구축으로 유통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농가 조합원의 소득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벼는 매년 40kg 기준 15만 가마를 계약재배하여 시세보다 2,000원을 더하여 수매하고 있어 시중가격지지를 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까지 3년에 걸쳐 약 8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 시설개보수를 마친 벼 건조저장시설은 산물벼와 건조벼를 톤백으로 수매할 수 있는 편리함과 신속함, 그리고 안정적인 건조 보관능력으로 벼 재배 농가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제사업장 신축, 냉동창고 보수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지역소득작목을 중점으로 작목반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품목별 교육실시와 공동구매, 공동판매로 브랜드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쌍치 복분자의 상품성 제고와 유통경쟁력을 위한 330㎡의 냉동창고설비를 마쳐 복분자의 홍수출하방지와 가격하락 방지 등 유통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로마트사업은 초기 투자비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질 좋은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을 공급하여 순창읍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향후 학교 급식 확대와 지역농산물 판매 확대, 도시소비자와 직거래 확대 등으로 사업이 확대될 예상입니다.

벼 육묘장 사업은 초기 3만장 생산에서 현재 4만8천장으로 생산을 확대하였으며,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벼 육묘를 공급하여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나 농가 수요 희망량에 턱 없이 모자라 향후 행정과 협력으로 시설확대가 절실한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인항공방제사업으로 들녁별 공동방제를 통한 영농생산비 원가절감과 농약중독 사전 차단 등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순창농협의 단점으로는 첫째, 신용사업 기반 약화입니다. 중산간지대의 농촌형농협으로 어려운 신용사업 여건 속에서도 예․대비율이 평잔기준으로 2008년 49.3%에서 2012년말 55.8%로 신장되었으나 전국평균에 훨씬 미흡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전국을 상대로 출향인 등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여 예․대비율을 65%이상 올려 안정적인 경영수익으로 농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둘째,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 미흡입니다. 향후 도시소비자와 직거래 유통은 지역농산물 브랜드 향상과 판로 확대가 중요한 일로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대형할인매장을 앞서고 있는 현재의 유통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순창농협하나로마트에서 순창 농축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 판매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순창을 대표하는 지역농산물 브랜드 미흡입니다. 순창지역 농산물 중 전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수도작에서 블루베리, 복분자, 참두릅, 딸기, 감자 등 다양한 농특산물 소득작목으로 전환 육성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지역주민과 행정에서 소득작목을 확대하고 농협은 공동선별 등 상품화 향상과 유통교섭력 확대에 노력한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2. 나락수매와 관련해 농협과 조합원과 입장차가 있습니다. 시세보전과 관련한 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김교근 후보 : 이제는 수도작도 다수확 품종보다는 질 좋은 농산물과 친환경 유기농 재배를 집중 육성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지원해줘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벼 15만 가마를 농가와 소득보전 차원에서 소비자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시중가격에 가마당 2,000원을 더해서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조합원의 여론을 최대한 수렴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지원하도록 방향을 서서히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아무튼 농협도 이제는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쌀을 개발하고 유기농 친환경 재배에 지원하여 대도시 소비자와 연계하여 고품질의 쌀을 공급해야야 할 것입니다.
 

선재식 후보 : 처음에 농민단체의 요구로 시작된 우량벼 수매제도는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농협이 일정량을 수매함으로서 시장가격의 상승과 농민의 안정적인 가격보장을 확보하기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손익에만 연연하여 행여나 적자가 나지 않을까 두려워 주저하는 동안 이미 가을걷이가 끝나가고 시장에서는 거래가 활발하게 되는데도 신속하게 가격결정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결국 사장가격 상승효과시기를 놓치고 더구나 일반매입은 거의 손을 놓은 상태로 농민조합원님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우량벼 가격 결정을 신속히 하고 일반매입도 활발히 하여 거기에서 발생된 수익은 일정부분 농민에게 환원해줌으로서 농민조합원님들께서 우선적으로 농협에 나락을 내주는 신뢰관계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이대식 후보 : 현재 벼 계약재배 수매는 매년 11월에 임시대의원 총회 의결사항으로 시세 기준 가격을 결정하며, 농협은 그 시세 가격에 2천원을 더하여 농가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농가 조합원도 잘 아시다시피 지난 2008년산, 2009년산 벼 풍작으로 전국의 많은 농협과 RPC농협에서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며 판매 하였으며, 어느 해는 일부 수익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공급과 수요 등 유통여건에 따라 농협과 농가에서 손해 또는 이익된 것을 감안한다면  농협과 농가가 서로 이해와 양보하여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시세보전과 관련한 후보의 입장은 종전과 같이 대의원회에서 기준 시가를 결정하고 기준시가에 2천원을 더하여 정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질문3. 조합장에 당선되면 새로 실시하거나 키울 전략사업은?

김교근 후보 : 순창농협의 경제사업은 조합원에게 호평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조합원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은 조합원의 욕구 충족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되어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전력을 다 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사업은 다음과 같이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본점의 경제사업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농번기철에는 인력의 재편성을 통해 시기에 맞도록 영농자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대규모 농협의 특수성을 최대한 살려 농약 및 영농자재 구매를 위해서는 자체구매를 통하여 질 좋은 농용자재를 싸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 지점의 소량 다품목 특산품을 집단화하고 규모화하여 대도시 급식업체 및 대량 소비처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목반을 통합하여 작목회를 구성하여 소규모의 농산물을 최대한 규모화 하겠습니다.

·농촌 농협의 특성에 맞게 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잡곡은 농협에서 취급하여 하나로마트에서의 판매와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겠습니다.
 

선재식 후보 : 모든 것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각오로 혁신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며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신용사업

신용사업은 상임이사 책임하게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보장하겠습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비해 높은 대출금리로 운용하거나 낮은 예금이자로 운용하여 농민조합원님들의 불만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놓지 않겠습니다.

 ·지도사업

1) 농민조합원님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기 위하여 7개 본 지점을 순회근무 하겠습니다.

2) 전문가 자문, 이사, 대의원, 조합원이 참여하는 “경제사업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3) 농촌의 보배인 청년조합원의 희망을 위해 농협청년회를 운영하겠습니다.

4) 도농 교류 사업을 활발히 하여 우리 농산물 판매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기하겠습니다.

5) 연말 결산총회에서 수상하는 우수 영농회, 부녀회, 작목반 시상은 돌아가며 타는 별로 무의미한 현 재도를 전면 보완하여 파격적으로 시상하겠습니다.

·판매사업

1) 유통손실자금을 적립, 활용하여 판매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2) 현재 건조 저장시설(DSC)만 유지하고 있는 벼 산물수매장을 종합처리센타(RPC)로 복원하여 농민조합원의 벼를 도정함은 물론 쌀로 가공하여 판매의 다양화 및 순창 쌀 브랜드가치를 높이겠습니다.

3) 농민 조합원님들에게서 매입 한 벼에 대하여 시세차익으로 발생한 수익은 일정부분 출하한 농민 조합원님에게 환원해줌으로서 신뢰를 확고히 하겠습니다.

4) 인터넷활성화로 농가생산 농산물(전통 가공식품 포함)판매의 다변화를 꽤하겠습니다.

5) 벼 공동육묘장 증설 및 활용도를 높이고 산물수매 시 차량을 지원 하겠습니다.

6) 그 외의 소규모 다품목 농산물을 순회수집 출하 정산하여 고령의 농민조합원의 일손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친환경사업

1) 친환경농업 확대강화 및 학교급식 배송업무 확대할 것 입니다.

2) 건강 식단이 대세인 추세에 맞추어 수수, 조 등 틈새농산물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여 순창농협에 연락하면 구매할 수 있다는 국민의식을 선점하겠습니다.

·친절 서비스

1) 영농기 철에는 휴일 및 연장근무를 탄력적으로 확대운영 하겠습니다.

2) 민원은 꼼꼼하게 챙기고 결과는 서면으로 보고하는 제도를 정착하겠습니다.

3) 경제사업(판매, 자재, 농약, 친환경 등) 직원의 담당업무 전문성 강화하여 농민조합원님들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4) 임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복지사업

1)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및 조합원 자녀 출산비를 지원하겠습니다.

2) 영농회장 부녀회장 수당을 현실화하고 특히 부녀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3)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하여 한국음식 등 문화정착을 도우며 기초농업교육과 농업 후계 전문농업 실습교육을 통하여 여성농업인으로의 정착을 돕겠습니다.


이대식 후보
: 향후 친환경농산물 확대가 소비자의 요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어 친환경농법에 행정과 농협의 직·간접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순창지역농특축산물의 직거래와 전자상거래 확대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전략사업으로는 벼 산물벼 수매 확대 및 정착, 농가소득작목 확대, 벼 육묘장 시설 확장, 신용사업 적극 확대라고 봅니다.

질문4. 친환경 급식과 관련, 군내 학교에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교근 후보 : 학교 급식의 무상급식이 실시되어 학교 급식은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이 아니면 학교 급식으로 납품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지점에서 소량으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재배단지를 장기적으로는 집단화하고 규모화를 통해 순창군지역은 물론 대도시 급식업체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야 할 것입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예산의 허용 범위 내에서 영농자재의 일부를 지원해주어 일반 수도작 재배와 차별화를 통해 친환경 재배를 집중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선재식 후보 :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배송업무를 확대할 것입니다. 친환경농산물 품목증대 및 생산 장려를 지속적으로 지도해나가겠습니다. 학부모와 학교 및 지자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순창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대식 후보 : 현재 친환경농산물 급식은 소량 다품목과 꾸준한 공급을 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농가에서 생산되는 품목과 생산량 등 정보 파악과 연중 분산 납품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친환경 급식 품목에 대한 사전 조사로 농가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행정과 학교, 공급업체의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질문5.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 취급량을 늘릴 계획이 있는지와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김교근 후보 :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군내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농사물이 계절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계절의 특수성과 재배의 소규모로 인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취급이 불가능하며, 또한 도시 공판장에서 공급된 농산물과는 제품의 질에 차이가 발생하여 지역농산물의 취급량을 늘림으로 인한 전체적인 하나로마트의 취급 품목에 대한 이미지도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며, 그로 인해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 예상되므로 지역 농산물을 다량으로 취급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도 이제는 제품의 질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신선한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해서 하나로마트 앞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얻어 새벽시장을 개설하여 줌으로써 군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함과 동시에 지역농산물을 판매해주는 데에도 기여하리라 생각됩니다.
 

선재식 후보 :순창읍에 있는 하나로마트 농산물매장에는 우리 농민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진열판매 할 것입니다.
문제점은 타지의 농산물 가격보다 지역 농산물가격이 높을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때를 대비하여 미리 제도를 보완하여 판매단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다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은 부득이 인근 농산물 공판장에서 구입판매 할 수 밖에 없으나 이 또한 점진적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가능 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이재식 후보 : 현재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농산물로 딸기, 참두릅, 쌀, 버섯, 쌈채소, 배추, 감자, 배, 오디, 복분자, 한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취급량을 늘리는 문제는 지역 소비자의 선호도와 소비량에 따라 확대 가능하다고 보며, 지속적인 우수한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유통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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