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3블릭스 이상 메론…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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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13블릭스 이상 메론…판매 가능
  • 윤덕환 기자
  • 승인 2012.06.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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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농협 케이(K)-멜론 발대식

금과농협과 금과 케이(K)멜론 공선출하회가 K멜론이란 돛을 펼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닻을 올렸다.(사진)

금과농협(조합장 조현표)에서 지난 25일 작목반원 40여명과 황숙주 군수, 설두호 공선출하회장, 김용완 농협 군지부장, 권오정 농정단장, 농협 임원 및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멜론 발대식과 함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지난 3월 K멜론 공선출하회 출범을 알리며 출발한 금과 K멜론은 6월부터 10월까지가 수확기로 관련농가 소득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300여 박스 2.5톤 정도가 출하되었다. 설 회장은 “앞으로 21농가 3핵타(ha) 60여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약 100여 톤을 수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벳 마케팅이라 불리는 K멜론은 이니셜 ‘K’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멜론의 왕(King of melon), 대한민국 멜론(Korean melon)이라는 대표적인 뜻 외에도 입맞춤(kiss), 아이들(kids), 따뜻한(kind) 등 부드러운 의미도 담겨져 있다.

농협중앙회 원예사업부 이윤경 품질관리사는 “과형, 당도, 네트(껍질의 하얀 그물모양), 식감 등의 품질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당도가 13블릭스(brix) 이상 나와야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과농협 이영수 전무는 “기존 멜론농가의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교육과 품질관리를 통해 더 나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규모화된 하나의 조직으로 생산, 수확, 선별, 유통 등 일관된 출하방식과 함께 농가의 소득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멜론 공선출하회는 2009년 7월 발족되어 현재는 지역 17곳, 34개 농협, 1300여 멜론 농민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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