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5억-자부담 5억 등 총 10억원 투자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공급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키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인터넷과 직거래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해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 보조금 5억, 자부담 5억 등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복분자, 블루베리, 딸기 등 28개 품목, 65개 영농조직에 종이상자와 스티로폼상자 등 유통 포장재 188만매를 공급하고 있다.
읍내 거주하는 홍성덕(52)씨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나서도 이를 유통해야 하는 판로망과 포장재가 가장 큰 과제였다”며 “농산물을 홍보하고 유통하기 위한 포장재가 절실했는데 군에서 지원해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포장재 지원사업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때문에 수요량을 100%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키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농산물 공동브랜드가 개발되면 고품질 포장재를 사용해 다양한 소비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장재 공급지원 사업이 확대되면 포장재,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한 상품성 향상으로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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