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산업발전세미나
상태바
육묘산업발전세미나
  • 윤덕환 기자
  • 승인 2012.06.26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일·채소류, 공정육묘산업 신기술 통해 경쟁력 높인다.

▲ 공정육묘 기술을 이용한 베이비 채소 생산 현장

최근 조사에 의하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모종의 사용 비율이 수박ㆍ오이ㆍ토마토 등 과채류의 경우 50∼6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육묘는 농업 생산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관행 농업에서 종자를 직파하는 경우는 종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제초비용과 기타 인건비 부담이 크다. 공정 육묘를 이용할 경우 생산 시기를 조정 할 수 있으며 생산량을 예측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정육묘산업과 관련하여 지난 14일 충남대학교에서 ‘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도입’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육묘 시스템 도입과 신기술을 통해 향후 공정육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일례로 파종 트레이를 1회용으로 사용하다보니 내구성이 없고 저가의 제품만 개발되어 있다. 전문육묘 회사와 생산 현장은 별도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품질과 시스템 경쟁이 아니라 가격경쟁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 농업국의 경우 보다 간단하고 활용도 높은 육묘 시스템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공정육묘 산업의 특징은 초기 고냉지 농업쪽에서 도입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몇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농업 생산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기술의 확산과 보급은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이여서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공정육묘 산업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공정육묘> 전용 육묘시설ㆍ장비 및 자재를 갖추고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온실에서 파종부터 육묘 종료까지의 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마치 공장에서 공산품을 생산하듯이 양질(良質)의 균일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대량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