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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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2.07.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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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생, “봉사 보람 느끼고 실무 경험도 쌓고”

▲ 금과 매우마을에서 양성남 할머니의 집을 고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원광대 학생들.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40여명이 2012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으로 금과 매우마을과 밭매우마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11일까지 13일 동안 매우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마을주민들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매우마을 6곳과 밭매우마을 3곳의 집 고쳐주기를 하는 원광대생들은 봉사의 보람도 느끼고 농촌 생활도 체험하며 학과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봉사와 경험이라는 일석이조의 값진 체험을 하고 있다.

강민성(원광대 건축과ㆍ3년)군은 “작년에는 끌려오는 감이 없지 않았는데 올해는 조장으로서 자발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며 “건축과 학생들 위주로 봉사하며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기회라서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공사 때문에 불편하실 텐데도 우리 걱정부터 해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우마을에 사는 양성남(78)할머니는 “손주같은 학생들이 와서 고생하는걸 보고 있으니 안쓰럽고 미안하다. 꼼꼼히 잘 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오래 된 집이라서 문이 많아 겨울에 너무 추운데 학생들이 잘 손봐주어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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