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정구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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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정구실업팀 창단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7.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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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6명, 감독 1명 구성 … 정구 활성화 기대

군청 정구단이 지난 27일 청소년센터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청 정구단은 군이 정구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육회 소속이던 정구실업팀을 인수해 창단됐다.

정구단 조직체계는 강성문 체육진흥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최복식 체육진흥사업소 체육진흥담당이 부장, 윤상호 체육진흥담당자가 주무를 맡으며 홍정현 체육회 소속 순회코치가 감독에 임명됐다. 선수는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유상열(30) 선수가 주장이며 오승규(24), 서홍삼(28), 허만규(27), 방성훈(23), 김병국(23) 선수가 활동한다. 이들은 각각 선수경력 6년과 지도자 경력 1년 이상인 사람은 감독, 선수는 선수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선발됐다. 이 중 유상열 선수는 서울시청 소속, 서홍삼 선수는 서울시청과 달성군청에서 운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이다. 군청 정구단은 남자 선수들로만 구성됐으며 여자부는 전북도 체육회에서 창단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정구단 창단 배경으로 오래된 정구역사를 갖고 있고 스포츠마케팅에 도움이 되며 운동시설이 갖춰진 점을 들었다. 최복식 담당은 “정구대회는 한 번 열리면 오랜 기간 치러져 타 지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머무는 기간이 길다. 그래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공설운동장 시설은 연습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학교 운동부에도 정구선수들이 꽤 있다. 타 종목보다 정구가 낫다고 보았다”고 설명했다.

체육회에서 순창군청으로 소속이 바뀐 이들은 거주지도 군내로 이전했다. 이들은 오는 24일~29일 순천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출전을 대비해 연습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과 국제대회 입상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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