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조합장 누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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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조합장 누가 되려나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2.07.1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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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후보, 공약 내걸고 선거운동 본격시작
모두 ‘경제사업 확대로 알찬 농협 건설’ 다짐

13대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공약을 내걸며 자신이 조합장 적격자임을 선전하고 나섰다.

기호 1번 선재식 후보는 “조합원을 참 주인으로 섬길 젊은 새 일꾼”이라며 자신을 홍보했다. 선 후보는 “밀려오는 자유무역협정(FTA) 소용돌이는 농업과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런 정세 속에서 농업과 농민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인 농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30여년 동안 농협에 재직하면서 농민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사람, 젊은 패기와 열정이 있는 선재식을 선택해 농민조합원이 진짜 주인 되는 순창농협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선 후보는 공약으로 현 농협 진단과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컨설팅 실시, 경제사업 활성화 위원회 구성, 직원 담당업무 전문성 강화 및 영농기 근무 확대운영, 벼 종합처리센터 복원, 벼 판매사업 주도 일정수익금 환원, 공동육묘장 증설, 산물수매시 차량 지원 등 10개 항에 걸친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2번 김교근 후보는 “탄탄하고 내실있는 농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내걸고 “농촌을 살릴 철학과 비전이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경제사업소의 대단위 확대 개편하고 경제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431억원 수준인 2011년 순창농협 경제사업 규모를 800억까지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미곡종합처리장(RPC) 건물에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과 잡곡류 소포장 시설을 도입, 중앙회에서 지원하는 무이자 지원금의 1년 평잔 200억 이상 보유, 농산물 순회수집 강화 및 대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부가가치 증대, 친환경 농산물 인증절차 대행, 농산물 계약재배 정착, 하나로마트 활성화, 벼 산물수매 이용자에 대한 이용고배당, 예대비율 70% 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세우고 조합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이대식 후보는 “정직과 신뢰!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미래를 보장하는 든든한 순창농협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참신하고 든든한 큰 일꾼”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재임기간 경제사업 유통기반시설과 건전경영을 확고히 다져 알찬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경쟁력 있는 농협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위해 처음처럼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역 소득작목 집중 육성, 벼 육묘장 시설 확장,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신용사업 확대로 경영기반 마련, 조합원 복지증진과 권익향상, 조합원과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 지역농산물 전자상거래ㆍ직거래 확대 방향으로 농협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히고 조합원의 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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