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옹은순)가 지난 23일 유등체육공원에서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수련회는 시각장애인연합회원들과 이날 하루 불편한 회원들의 손발이 되어준 어머니참봉사회(회장 김삼순)회원, 각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회원들은 옹은순 회장이 100만원을 후원하고 각 기관단체장들의 후원으로 음료와 과일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부회장 내외가 직접 담근 김치와 삶은 돼지고기를 준비하여 시원한 체육공원의 다리 밑에 모여 맛있는 식사도 하고 준비한 노래방기계를 이용하여 노래 실력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옹 회장은 “해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신경써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하고 올해보다 더 나은 수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1년째를 맞은 시각장애인연합회는 해마다 하계수련회를 갖고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