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축구클럽 창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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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축구클럽 창단식
  • 황의관 정주기자
  • 승인 2012.07.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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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랑 동계인이 모여

▲ 동계축구클럽과 옥천축구회가 함께 모여 찍은 단체사진.

축구를 사랑하는 동계면민들이 모여 축구클럽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동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동계축구클럽(회장 최승기) 창단식이 있었다. 때때로 모여 축구 경기를 즐기던 동계면민 가운데 40여명의 뜻을 모아 창단하게 된 동계축구클럽은 이날 모임의 시작을 알리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아침 9시에 시작된 창단식에는 동계축구클럽 회원과 축하를 위해 찾은 서신일 축구연합회장, 장윤석 옥천축구회장 및 회원, 오은미 도의원까지 약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신일 축구연합회장은 “동계축구클럽의 창단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꾸준히 모임이 활성화되어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순창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미리 준비한 축구공과 금일봉을 최승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장윤석 옥천축구회장도 “동계축구클럽이 생겨 정말 기쁘다. 앞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상대가 한 팀 늘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촐한 행사 후 동계축구클럽과 옥천축구회의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땀을 쏟으며 즐거운 경기를 이어갔다.

최승기 회장(53)은 “동계에 이미 여러 스포츠 종목의 단체가 많지만 동계축구클럽은 후배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클럽이다”며 “동계면은 마음만 먹으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두루 갖춰져 있다. 축구에 발 담근 우리는 축구로 건강과 친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자. 축구에 관심이 있는 면민이라면 클럽에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예전부터 동계면은 축구실력이 뛰어나 군내에서 펼치는 각종 축구대회에서 20년 동안 1위를 놓치지 않았었는데 언제부턴가 하위권으로 떨어져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실력을 쌓아 올해부터는 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팀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앞으로 동계축구클럽을 이끌어갈 임원에는 최승기 회장을 비롯해 최형조ㆍ정하균 부회장, 정녹조 총무, 우중생 재무, 양득춘 감독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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