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필현계곡, 향우들 웃음꽃 ‘가득’
재경유등면향우회(회장 서학종)가 지난달 22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천마산 필현계곡에서 정기산행 및 하계 단합대회를 가졌다.(사진)
서울 청량리역에 모여 천마산으로 향하는 길. 향우들이 대절한 버스 안은 활기 넘치는 웃음과 이야기꽃으로 가득했다.
이날 단합대회에 참가한 26명의 향우들은 천마산 정상을 오르려 했으나 갑작스런 폭우를 피해 아쉬움을 남긴 채 산 중턱에서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왔다. 내린 비는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식혀주었고 회원들은 짧은 산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마산의 매력에 흠뻑 젖어들어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남녀노소 어우러져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향우들은 원로 선배 향우의 멋 드린 하모니카 연주를 감상하며 어릴 적 고향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리 준비한 골프, 배드민턴, 족구 경기를 통해 단합을 과시했고 푸짐하게 준비한 상품을 나눠 가지며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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